주저리 내가 씀
타고나길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현 AI 시대는 나를 더욱더 쉴틈없이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이 어지러움이 비단 나만이 겪고 있는 상태는 아닐테지만,
나는 IT 관련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기 때문인지 좀 더 예민하게 주의를 기울인 탓인 것같다.
볶음밥 마냥 머릿속이 오색빛 찬란히 뒤섞여있는 느낌이다.
이게 맛이 좋을지 안 좋을지, 긍정적인 미래가 그려질지 아닐지 판단이 어렵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고자 하루하루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있다.
뭐, 물론 생각'만' 하는 것은 아니고,,, 무언가를 계속 만들고 있다.
일종의 현실적인 생존의 문제를 떠나서 솔직한 심정으론,
예전엔 상상만 했고, 아이디어로 그쳤던 많은 것들을 AI 로 자유롭고 빠르게 만들수 있는 지금 이 시대가 내게는 매우 흥미롭고 즐겁다.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이 아이러니함을 매순간 느끼며 벼랑을 홀로 걸어갈테지.
조금 정신을 차리고 어느정도 정리를 해보자면,
AI 로 인해 예상되는 미래는 다음과 같다.
1. 회사의 규모는 작아질 것이고, 그만큼 채용을 줄일거고, 직원이 되어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짧아질 것이다. 물론, AI 의 에이전트화가 실패한다면 다시 여지껏 있었던 기회들이 생기겠지만.
2. 개인은 복합적인 유능함을 '보여줘야' 만 '채용시장' 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3. 거의 모든 개인이 스스로 또는 소규모의 그룹에 소속되어 수익을 창출해야만 하는 상황이 강제될 것이다. 하루 빨리 시도하는게 좋을 거다. 아니면 이미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잘 굴리던가' 가 되지 않을까.
4. '보편적 고소득' 이 과연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정말 모르겠다. 내가 이해하기론, 회사의 채용이 줄고, 사람들의 수입이 줄고, 지출 여력이 줄고, 그러면 AI가 만들어낼 폭발적인 양의 서비스와 재화 를 소비할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편적 고소득' 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은데.. 과연 소위 말하는 '사회적 고위층 또는 충분히 누리며 뭐랄까 상대적 유능함? 성공한 사람느낌?'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것을 'OK' 할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물론 '보편적 고소득' 이 현실화되어도 저들과 저들이 아닌 사람들 간에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겠지만 말이다. 근본적 또는 이미 놓여진 자연스러운 그래서 부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이러한 '이기심' 때문에, 나는 좀 더 '보편적 고소득' 이 불가능하다는 쪽에 한 표를 던진다. 그래서 나 개인적으로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는 2번, 가까운 미래에는 3번' 에 집중하려고 한다.
'아주 가까운 미래에는 2번, 가까운 미래에는 3번' 을 위해서, '제품을 0부터 1까지, 즉 아이디어, 기획, 디자인, 개발, 배포, 운영, 마케팅, 판매, CS' 모두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생각이다. 결국 '스스로 수익화' 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는 같은 내용을 AI 가 '블로그' 스타일로 개선한 글인데, 재밌어서 그냥.
AI 시대, 볶음밥 같은 머릿속을 정리해본다
타고나길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 AI 시대는 나를 더더욱 쉴 틈 없이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이 어지러움이 비단 나만 겪고 있는 건 아닐 것이다. 다만 IT 업계에서 일해왔고, 앞으로도 이 분야에 있을 사람이기에 남들보다 좀 더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지금 머릿속은 볶음밥 같다. 온갖 재료가 오색빛으로 뒤섞여 있는데, 이게 맛있는 볶음밥이 될지, 망한 요리가 될지 아직 판단이 어렵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하려고 매일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생각'만' 하는 건 아니다. 무언가를 계속 만들고 있다.
현실적인 생존 문제를 잠시 떠나서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예전에는 상상에 그치고 아이디어 수첩에서 잠들어버렸던 것들을 AI로 자유롭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지금이 매우 흥미롭고 즐겁다. 불안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이 아이러니함을 안고,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은 벼랑 위를 홀로 걸어가게 될 것이다.
AI가 바꿀 미래, 내 나름의 정리
조금 정신을 차리고 머릿속을 정리해 보자면, AI로 인해 예상되는 미래는 이렇다.
첫째, 회사는 작아지고 채용은 줄어든다.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하면서 기업의 규모는 작아질 것이고, 그만큼 채용도 줄어들 것이다. '직원'으로서 돈을 벌 수 있는 시간과 기회는 점점 짧아진다. 물론 AI 에이전트의 발전이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기존의 기회들이 다시 열릴 수도 있겠지만.
둘째, 복합적인 역량을 '보여줘야' 채용시장에서 살아남는다. 하나의 전문성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고 있다. 기획도 하고, 개발도 하고, 디자인 감각도 있고, 마케팅도 이해하는. 그런 복합적 유능함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점점 좁아지는 채용의 문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셋째, 개인이 직접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온다. 거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 혹은 소규모 그룹을 이뤄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이 강제될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도하는 게 좋다. 아니라면, 이미 가진 자금을 잘 굴리는 수밖에.
넷째, '보편적 고소득(Universal High Income)'은 가능할까? 정말 모르겠다. 내가 이해한 논리는 이렇다. 채용이 줄고, 사람들의 소득이 줄고, 소비 여력이 줄어들면, AI가 만들어낸 폭발적인 양의 서비스와 재화를 소비할 사람이 부족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가 '보편적 고소득'인 것 같다.
하지만 의구심이 든다.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는 이른바 '사회적 상위층'이 과연 이것을 기꺼이 받아들일까? 보편적 고소득이 현실화되더라도 그들과 그 외 사람들 사이의 격차는 여전히 클 텐데, 그 격차마저 줄어드는 것을 용납할까? 부정적으로만 말할 수 없는, 어쩌면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이기심' 때문에, 나는 보편적 고소득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쪽에 한 표를 던진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하려고 한다
위의 정리를 바탕으로 내 전략은 단순하다.
- 아주 가까운 미래에는 2번(복합적 역량 증명)에 집중한다. 채용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 가까운 미래에는 3번(직접 수익 창출)에 집중한다. 결국 스스로 벌 수 있어야 하니까.
이를 위해 키워야 할 역량은 명확하다. 제품을 0에서 1까지 혼자 만들 수 있는 능력. 아이디어 구상, 기획, 디자인, 개발, 배포, 운영, 마케팅, 판매, CS까지. 제품의 전 과정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결국 핵심은 하나다. 스스로 수익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머릿속은 여전히 볶음밥이지만, 적어도 어떤 맛을 내고 싶은지는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다.